영화 「거짓말」의 아동에 대한 성적가학행위 묘사부분에 대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HCHR)이 심의에 나섰다.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회(음대협·공동대표 손봉호 서울대교수)는 21일 『최근 스위스 제네바의 HCHR 로부터 「거짓말」의 원본을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 12일 항공우편을 통해 베니스영화제에 출품됐던 무삭제 원본 CD를 보냈다』고 밝혔다.
음대협은 CD를 보낸 이후 HCHR의 아동매춘담당 특별보고관인 산토스 여사로부터 『내주중 「거짓말」이 국제사회에서 금지하고 있는 18세 이하 아동매춘 등을 다뤘는지 여부를 검토해 결과를 통보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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