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마사요시(42)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일본 제1의 부호로 올라섰다.주간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는 26일자 판에서 손 사장이 자사 주식 보유분을 시가로 곱한 주식 자산액이 7조7,000억엔(약 71조원)을 기록, 일본 최고의 갑부가 됐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전 세계 순위에서도 일본 엔화로 환산해 10조엔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 이어 2위에 기록됐다.
일본 2위는 히카리(光)통신을 이끄는 34세의 젊은 사업가 시게타 야스미쓰(重田康光)가 차지했다.
한편 인도의 정보통신 회사인 위프로사의 시장 자본가치평가액이 475억달러(약 54조원)를 기록함에 따라 이 회사의 아짐프렘지 회장이 세계 3위의 부자가 됐다.
도쿄=황영식특파원
yshw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