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올해부터 전군 중대별로 하사관을 소대장에 한명이상 임명하도록 하고 전문대졸 이상 학력의 하사관 비율을 현재 6%에서 11%로 늘리기로 했다.국방부는 20일 발표한 하사관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하사관의 역할과 권한을 재정립, 자질을 높임으로써 군 하부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6월부터는 하사관의 명칭을 부사관으로 바꾸며 보수 및 수당도 상향 조정,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박부는 『하사관들이 복무중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확대, 부대 참모직위를 부여하고 고가장비 운용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급부대에서 군시설 및 장비관리, 군기유지, 사병 교육훈련과 외출·외박 허가등을 하사관의 고유업무 영역으로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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