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1차 공천자 발표에서 제외한 경기 시흥에 박병윤(朴炳潤) 전한국일보 부회장을 내정하는 등 2차 공천자 명단을 22일께 발표키로 했다.민주당은 취약지인 영남·충청의 공천자 보강을 위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과 원외위원장등의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류 지역중 서울 용산엔 설송웅 전구청장, 금천엔 장성민(張誠珉) 전청와대국정상황실장, 인천 남동을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유력하며 구리에선 윤호중(尹昊重) 전청와대국장과 주광덕(朱光德) 변호사, 군산에선 오영우(吳榮祐) 전마사회장과 이대우(李大雨) 전전주MBC사장 함운경(咸雲炅)씨 등이 경합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 송파갑에는 이평수(李枰秀)전한국일보기자와 김영술(金泳述)변호사, 과천·의왕에는 이 철(李 哲) 전수원지검 차장검사와 구해우(具海祐) 국민정치연구회 이사가 거명되고 있다.
민주당은 61개 미공천 지역중 영입작업이 진행중인 충청·영남권 등 일부 지역은 추후에 3차로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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