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한영수(韓英洙·서산 태안) 김종호(金宗鎬·진천 음성 괴산)부총재를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이어 박준병(朴俊炳·보은 옥천 영동)부총재도 공천에서 탈락시키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자민련은 21일 오전 공천심사위를 열어 충청권 경합지역을 포함, 50여명의 2차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진 영입인사들과 경쟁을 벌이는 김고성(金高盛·공주 연기), 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의 재공천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던 이재선(李在善·대전 서을) 정일영(鄭一永·천안갑)의원 등은 재공천될 가능성이 높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는 어준선(魚浚善)의원, 충남 공주·연기에는 정진석(鄭鎭碩)지구당위원장의 공천이 유력하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 이양희(李良熙·동)의원의 재공천과 조영재(趙永載·유성)의원의 탈락이 확정됐고, 이원범(李元範·서갑) 이인구(李麟求·대덕)등의 재공천에 대해서는 당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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