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중고생들이 교복을 입는다. 그런데 교복값이 22만원이나 돼 웬만한 신사복보다 비싸다. 소재나 디자인, 제작난이도 면에서 신사복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다고 본다. 게다가 중고생들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교복이 금방 작아져 못입게 된다. 자유복장이 돈이 많이 들고 빈부차가 나타난다고 해서 교복을 다시 입게 되었는데 교복값이 이렇게 비싸다면 굳이 교복을 입게할 이유가 없어진다. 한 해에 150만벌이나 팔린다는 교복시장에서 대기업은 최고 140%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당국에서는 원가를 조사해보고 행정지도를 해야할 것이다. 강신영·서울 서초구 서초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