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MS)의 차세대 주력제품인 「윈도 2000」이 예정보다 1년 가량 늦은 17일 출시됐다. MS는 이날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빌 게이츠 회장과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 등을 비롯, 각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발표행사를 가졌다.윈도 2000은 MS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데스크톱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의 개량 제품이 아니라 주로 네트워크 운영에 사용되는 고가, 고용량 컴퓨터 서버용 소프트웨어다. 한편 윈도 2000 한국판은 다음달 7일 출시된다.
/샌프란시스크 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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