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18일 폐막된 제81회 동계체육대회에서 15연패(連覇)를 달성했다. 서울은 금 70, 은 51, 동 51개를 따내 종합점수 541점을 기록, 2위 강원(금 59, 은 52, 동 42·종합점수 495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경기.최우수선수(MVP)에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 4관왕에 오른 정의명(18·강릉농공고)이 선정됐다. 정의명은 이날 크로스컨트리 복합에서 금메달을 추가, 4관왕에 올랐다.
정의명 허승욱(알파인스키) 신두선(크로스컨트리) 한정자(크로스컨트리·강원) 등 10명의 4관왕이 나왔으며 3관왕도 알파인 스키의 문정인(대구) 등 4명이 됐다.
이번 동계체전은 세계선수권출전을 이유로 빙상대표선수들이 불참해 한국신기록 1개 없이 대회신기록만 119개를 양산, 질적 저하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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