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대통령 총선집착 국정소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대통령 총선집착 국정소홀"

입력
2000.02.19 00:00
0 0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비례대표 후보의 공천헌금 문제에 대해 『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당원으로서 헌금을 내는 것은 모르겠다』고 말해 공천헌금이 아닌 특별당비는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총재는 또 『이번 총선은 지난 2년 정권의 실정에 대한 과거 반성적 중간평가』라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통해 정권의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반드시 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하며 그 대안은 오직 한나라당뿐』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는 『총선에 대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착은 이미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면서 『모든 정부조직과 국가권력기관, 공기업, 친여 관변단체 등 이른바 범여권이 총동원돼 국정은 접어둔 채 여당의 선거운동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김대통령의 북한 김정일(金正日)총비서 평가발언과 관련, 『김대통령은 어떻게 해서든 김정일의 호감을 사서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만 급급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