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7일 미국 경제가 아직 건강하지만 미국의 번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인플레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올 상반기 미 경기전망 보고서에서 9년째 계속 팽창하고 있는 경제가 인플레 과열조짐이 나타나는 지 FRB가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 생산성의 증가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성장의 원인들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적당히 통제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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