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비수기인 3-6월과 9-10월에 가족 여행자나 노인 중고생 장애인에 대해 국제선 요금을 최고 25%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요금할인대상은 이코노미클래스와 주중 출발편에 한정된다. 현재는 국내선에서만 학생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최고 5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대한항공은 가족(배우자나 직계가족 2명이상) 여행객에 대해 동남아·미주·유럽노선을 10%, 일본·중국·대양주노선을 5%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중고생에게는 도쿄·오사카 등 일본 4개 노선과 중국·대양주·동남아·유럽 전 노선, 상파울루를 제외한 미주 전노선에 대해 5-20%,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일본·동남아 주요 노선과 미주(상파울루 제외)·대양주 노선에 대해 25%를 할인해준다.
장애인(장애등급 1-3등급)에게는 4월부터 보호자 한 명을 포함해 전 노선에 대해 25%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