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축구스타 로타르 마테우스(39·바이에른 뮌헨)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에리흐 리베크 독일대표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마테우스를 포함해 23일 네덜란드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엔트리 19명을 확정, 발표했다.지난해 11월 노르웨이전(1-0승)에서 143회 출전기록을 세운 마테우스가 네덜란드전에 뛸 경우 A매치 144회 출전을 기록, 전스웨덴대표팀 골키퍼 토마스 라벨리와 공동 보유한 A매치 출전 세계기록(143회)을 넘어선다.
1961년생인 마테우스는 1980년 국가대표에 뽑혀 5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남녀를 통틀어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다출전기록은 192게임 출전기록을 세운 미국의 여자선수 크리스틴 릴리.
한편 마테우스는 조만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미국프로리그(MLS) 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스로 진출할 예정이며 올 6월 유럽선수권을 끝으로 대표팀서 은퇴할 계획이다.
/베를린(독일)AF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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