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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오르간과 색소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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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오르간과 색소폰의 조화

입력
200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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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에서 파이프오르간과 색소폰의 이색 듀오 연주회가 열린다. 지난해 국내 발매된 음반 「파이프스 & 폰즈」로 알려진 페터 쉰들러(파이프오르간)와 페터 레헬(색소폰)의 내한공연이다. 음악 월간지 월간지 「CD가이드」가 창간 3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자선음악회다. 23일(수) 오후 7시 30분.쉰들러가 창단한 유명한 재즈그룹 살타첼로, 소프라노 김인혜, 명동성당 성가대가 협연한다. 연주곡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헨델 「라르고」, 프랑크 「생명의 양식」과 우리 민요 「진도아리랑」, 성가 등이다. 1만-3만원. (02)3664-3525.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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