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자연다큐멘터리 「수리부엉이」 (EBS 오후 8.00) 자연다큐멘터리의 젊은 장인, 박수용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 촬영기간은 10개월이지만 관찰기간은 6년이나 걸렸다. 수리 부엉이는 천연기념물 324호. 일본을 제외한 연해주와 한국, 만주 지방에서 서식하는 새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부엉이 중 하나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10여 종의 부엉이 중 유일한 텃새부엉이다. 수리부엉이 3형제의 탄생에서, 부모로부터 독립해 살아가는 모습까지 4계절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새끼들이 수컷을 따라 다니면서 사냥을 배우고 쥐를 통째로 삼키는 등 부엉이로 커가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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