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경기·AA스포츠)이 한국스키의 간판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허승욱은 16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 43초90을 기록, 2위 어형우(강원·강원도스키협회·46초8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박재만(충남·단국대)이 남대부 1,500㎙서 1분55초73을 기록, 천주현이 1998년에 세운 대회기록(1분59초30)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동철(서울·스피드)은 남자일반부 1,500㎙에서 2분16초7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여대부 1,500㎙서는 이용주(서울·성신여대)가 2분09초71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1,500㎙서는 이진희(강원·원주여고)가 2분08초4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강원도립노르딕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스컨트리 남대부 클래식 15㎞에서 박병주(충남·단국대)가 45분41초10, 남고부 클래식 10㎞에서는 정의명(강원·강릉농고)이 30분45초80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현재 서울이 금 57, 은 35, 동 39개를 따내 종합점수 352점으로 라이벌 경기(금 27, 은 28, 동20·종합점수 327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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