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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프로필] 최상룡씨.선준영씨.이재춘씨

입력
200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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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相龍 주일본대사도쿄(東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학계의 대표적 일본통. 현정부 출범이후 김대중대통령의 대일외교자문을 맡았다. 73년 국가보안법위반 전력 때문에 자격시비에 올랐으나 무리한 수사였음이 판명됐다. 일본각계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으나 행정능력은 미지수. 김숙은(金淑垠·54)씨와 1남1녀. 경북 영주·58세 서울대 외교학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 한국정치학회 회장

■宣晙英 주유엔대사

외교부내 통상인맥의 대부. 유창한 영어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회의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자외교 전문가. 후배들에게 빈틈없는 외교관의 자세를 강조한다. 그러나 친화력이 약하다는 평도 있다. 정윤자(鄭潤子·56)씨와 1남1녀. 경기 광주·61세 서울대 법학과 고시 13회 주미공사 국제경제국장 통상국장 주체코 대사 제2차관보 주제네바 대사 외교부 차관

■李在春 주러시아대사

외시1회의 선두주자. 95년 북미 제네바합의에 따른 대북경수로지원 사업에 관여, 말끔하게 일을 처리했다. 일본에서 11년동안 근무한 일본통으로 러시아 근무경험은 없다. 선이 굵은 보스형으로 원칙을 중시하지만 격정적인 일면도있다. 신의자(申義子·58)씨와 2남1녀. 강원 홍천·60세 서울대 법학과 아주국장 주방글라데시 대사 주일공사 제1차관보 주유럽연합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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