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4일 해커 침입에 대해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 서비스업체 등이 요청할 경우 무료로 응급 보안조치를 해주고 전문적인 진단도 받을 수 있도록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사이버 방범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경찰청은 또 국가의 중요기관 등 컴퓨터 시스템의 해킹에 대비, 사이버 공간에 대해 24시간 순찰을 통해 첩보수집, 용의자 추적, 피해상담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 테러범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해커 전담 수사요원 양성을 위해 상반기중 선발키로 한 전산보안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 민간 전문인력을 당초 5명에서 35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