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숙명여대)이 제8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대 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울대표 최승용은 1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대부 500㎙에서 40초03을 기록해 1997년 전국가대표 유선희가 세웠던 종전 대회기록(41초93)을 13년만에 1.9초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승용은 올 동계체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남자고등부 박종민(일산동고)은 500m에서 38초4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한국빙상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 남자일반부에서는 한국빙상의 간판스타였던 제갈성렬(경기)이 500m에서 37초1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기가 금 7, 은3, 동 2개를 따내 종합점수 44점으로 금 5, 은3,동 2개를 차지한 서울(37점)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신기록은 31개가 나왔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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