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자 22면에 A사의 전자수첩 전면광고가 실렸다.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모델의 모습이 젊은 세대인 내가 봐도 거북했다. 모델은 사복도 아닌 학생복을 앞 단추를 풀어 헤치고 입었으며 표정도 무척 불량스러워 마치 깡패같았다. 머리 모양도 완전히 헝클어진 것이 꼴불견이었다. 학부모들이 봤으면 모두 거부감을 느꼈을 것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좋지만 학생을 겨냥한 광고라면 이들에게 좋지 않은 정서적 영향을 주는 광고는 곤란하다./김상태·인천 연수구 동춘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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