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인 이소텔레콤(대표 유경민·劉京旻)은 14일 노트북용 무선모뎀 「프리윙」(사진) 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명함크기의 이 제품은 노트북에 삽입해 쓸 수 있으며 전화선이 없어도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무선인터넷이용장치인 핸드폰 접속장치가 없어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속도는 전화선을 이용한 일반모뎀보다 빠른 64Kbps를 지원한다.
또 차세대 이동통신규격인 IMT2000을 지원하므로 앞으로 IMT2000을 사용하게 되면 이동중일때는 384Kbps, 멈췄을 때는 2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노트북외에 개인휴대단말기(PDA), 데스크톱PC, 신용카드조회기 등 지원장치가 부착된 모든 제품에서 쓸 수 있다.
향후 제공될 IMT-2000 환경에서는 이동중 384Kbps의 속도로, 정지시 2Mbps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노트북 외에도 핸드헬드PC, PDA, 데스크탑PC, 신용카드조회기 등 PCMCIA 슬롯이 장착된 모든 제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판매는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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