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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버스회사 도로 무단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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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버스회사 도로 무단주차

입력
2000.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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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보면 교통이 혼잡한데도 이면도로에 버젓이 주차시켜놓은 차량들을 보고 기가 막힐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서울 독산 전철역에서 시흥 전철역 방면으로 100㎙ 못미친 도로에는 버스 15, 6대가 한달 이상 무단 주차돼 있다. 처음에는 번호 표시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버스회사가 번호마저 지워버렸다.좁은 차도에 서있기 때문에 통행차량들은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해야 한다. 더구나 지난해 도로가 4차로로 늘어나 교통량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사고위험성은 더 높아졌다. 단속해야할 관청은 왜 팔짱만 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hosoo21@uni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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