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익시험을 보았다. 시험을 보기 위해 2만6,600원이라는 적지않은 돈을 냈지만 시험장의 환경은 열악하기만 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인데도 난방이 되지 않아 입김으로 언 손을 녹여야 했다. 전에도 시험을 보았는데 중학교의 조그만 책·걸상에서 불편하게 몸을 숙여가며 답을 쓴 적도 있고 운동장에서 들리는 조기 축구회의 함성소리속에서 시험을 망친 적도 있다. 최소한 비용에 합당한 시험 환경은 만들어주어야하지 않을까. 홍승한·서울 중랑구 면목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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