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3부(권재진·權在珍부장검사)는 10일 영화 「거짓말」의 감독인 장선우씨를 소환, 영화제작 의도와 등급 심사과정 등을 조사했다.장씨는 검찰에서 『「거짓말」의 내용은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성적 표현의 한계를 넘지 않았으며, 영화 등 창작물의 표현방식을 법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발인과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주중 음란성 유무와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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