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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하위 밴쿠버 원정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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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하위 밴쿠버 원정 7연승

입력
200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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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콘퍼런스 꼴찌팀간의 대결에서 중서부지구 최하위팀 밴쿠버 그리즐리스가 승리, 원정경기 7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밴쿠버는 1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99∼2000시즌 정규리그서 홈코트의 태평양지구 꼴찌팀 LA클리퍼스를 112-90으로 제압, 자신의 최다 원정경기 연승기록을 세웠다. 14승34패.

마이클 디커슨이 자신의 통산 한경기 최다득점인 40점을 쏟아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샤리프 압둘 라힘이 22점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6연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최근 22경기서 20패째를 기록하는 난조를 계속했다. 11승38패.

또 피닉스 선스는 홈경기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1-85로 물리쳤다. 3연승을 질주한 피닉스는 29승18패, 미네소타는 27승20패. 주전선수들이 전부 10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고른 활약을 보인 피닉스는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미네소타의 주포 케빈 가네트는 더블팀수비를 뚫지못해 21차레의 슈팅에서 겨우 5개만 성공, 176경기연속 꾸준히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답지않게 부진했다. 가네트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며 마크한 클리프 로빈슨과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는 각각 16득점했고 루크 롱리(14점 12리바운드)는 균형잡힌 공격으로 피닉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웨버가 22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새크라멘토 킹스는 96-84로 덴버 너게츠를 제압했다. 종료 3분여전 89-82로 앞서나간 새크라멘토는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연속 득점, 덴버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이클 디커슨이 생애 최고기록인 40점을 올린데 힘입어 밴쿠버 그리즐리스는 112-90으로 LA 클리퍼스를 눌렀다. 문향란기자iami@ghk.co.kr

11일 전적

피닉스 101-85 미네소타

밴쿠버 112-90 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96-84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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