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짜리 가짜지폐 100장(1억달러·약 1,100억원)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소동을 빚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최모(35)씨는 8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슈퍼마켓 앞에서 청소를 하던중 도로에서 100만달러짜리 미화 100장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달러지폐는 인쇄상태는 미화와 흡사하지만 앞면 아래쪽에 영문으로「이 화폐는 유통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다. 경찰은 현재 발행되고 있는 미 달러의 최고액권이 100달러짜리인 점 등으로 미뤄 이 지폐가 미국에서 기념발행됐거나 가짜지폐인 것으로 보고 출처에 대해 수사중이다.
울산=박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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