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5,16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총 84조5,547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10일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99년도 외국인 투자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는 상장주식 2조2,759억원, 협회등록주식 2,402억원 등 총 2조5,161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은 상장주식 76조5,905억원, 협회등록주식 7조9,642억원 등 총 84조5,547억원에 달했다. 보유비중은 상장주식이 시가총액의 21.9%, 협회가 시가총액의 7.5%를 각각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작년 7,818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해 보유잔고가 1조1,567억원(시가총액 0.3%)이었다.
주가지수선물은 83만5,743계약, 주가지수옵션은 370만3,057계약을 각각 보유했으며외국인 투자등록자수는 작년말현재 9,954명으로 98년말(8,480명)보다 1,474명(17.4%) 증가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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