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값을 현금 대신 도서상품권으로 줬다. 초등학생 이하는 5,000권 한장, 중학생 이상은 5,000권 두장을 줬다. 전에는 1,000∼3,000원이면 족했는데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책방에서 직접을 책을 고르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어서 그랬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반면 일본에서는 도서상품권으로 선물을 주고 받은 바람에 신정때 책방에 책이 동날 정도였다고 한다. 설날은 물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의 선물이나 각종 시상식에서의 상품을 도서상품권으로 주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 /이완세·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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