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도 나스닥의 「나스닥100」 거래소의 「KOSPI200」과 같은 보조지수 개발을 추진중이다.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9일 『코스닥시장에도 보조지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선물거래소 등과의 관계정립 문제로 구체적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신지수 도입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부터 발주할 계획이다.
코스닥 신지수는 주가지수 파생상품인 선물·옵션 거래 대상물로 활용되며 시장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대표종목들로만 구성된다. 선물지수가 생긴다는 것은 하락장에서 선물매도로 위험을 회피할 수 있어 시장전체의 유동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 신지수를 따라가는 코스닥 인덱스펀드까지 잇따라 생길 경우 시장의 수요기반은 크게 확충되며 개인투자자 중심의 시장패턴이 바뀔 전망이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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