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2002년 월드컵 이미지 로고가 9일 확정됐다. 월드컵 로고에는 서울의 영문표기 알파벳마다 블루 레드 그린 오렌지 등 6가지 색을 덧씌워 색상효과를 높였고, 축구공 이미지를 형상화한 「O」자 밑에 개최년도를 알리는 「2002」가 적혀있다.시는 현판이나 홍보탑, 차량스티커 및 각종 인쇄물 등에 로고를 활용할 계획이며, 비영리 목적으로 개인이나 단체가 로고를 사용할 경우 사전승인 절차를 거쳐 허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시청 봉사센터, 자치구 시민봉사실, 시의회 로비, 월드컵홍보관 등 시민 왕래가 많은 시내 45개소 지점에 월드컵 카운트다운 실내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 18일까지 설치 완료되는 전광판은 폭 500㎜ 높이 200㎜ 두께 70㎜로 제작됐으며 서울 월드컵 이미지로고가 새겨져 있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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