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9-14일 서울에서 새천년 새희망과 평화를 기원하는 「2000 세계문화체육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연합측은 「평화와 참된 가정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에 바웬사 전 폴란드대통령과 와히드 인도네시아대통령, 페르난데스 도미니카대통령, 히스 전 영국총리, 아리아스 전 코스타리카 총리 등 국내외 유명인사 900여명을 포함해 10만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10일 오후7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12일에는 외국인 7,000여명이 순결을 통한 행복한 가정이루기를 호소하는 「순결대행진」을 서울역-효창운동장 구간에서 펼친다. 이어 13일에는 잠실주경기장에서 3만쌍의 국제합동축복결혼식 행사가 열린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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