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현실감있고 알기 쉽게 경제를 설명한 책. 소연, 성민, 수민 세 남매를 주인공으로 삼아 각 단락마다 사례를 제시한 후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또 더 좋게 할 수는 없는지를 소상히 살펴보면서 경제가 갖는 의미와 가치기준, 바람직한 경제활동 등을 설명했다. 경제학 석사이며 경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한 저자가 10년 이상의 신문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딱딱한 경제에 대한 개념을 생동감 있고 읽기쉬운 문장으로 풀어놓았다. 물푸레 발행. 6,500원.사랑은 눈으로 시작되어 입술에서 멎는다/ 이태권 지음
성형외과 전문의로 레이저치료를 많이 시행하고 있는 저자가 인생의 발자취를 되돌아본 수필집. 「치료하는 광선」 「성형외과 의사의 기쁨」 「무모증의 고민」 등 의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전문수필은 단순한 의술활동만이 아니라 인간과 인생에 대한 성찰이 깔려 있다. 「연결고리」 「진정한 선물」 등 생활수필에서는 저자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발휘하고 있고,「구걸하지 않는 거지」 「궁합」 등의 인생수필에서는 삶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열심히 일하는 자신의 삶을 『개같은 천년보다 사자같은 하루의 삶』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동산출판사 발행.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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