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27일께 국민과의 TV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김대통령은 당선자 시절의 약속대로 국민과의 대화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화는 지난 2년을 결산하고 남은 임기 3년의 국정을 위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뤄지는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정부 정책을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14일부터 22일까지 하루에 2-3개 부처를 돌면서 업무보고를 받고 3월 중순부터 나머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업무보고는 선거개입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거 이후로 미룰 방침이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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