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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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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 나와라"

입력
200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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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헤비급 챔피언 조 프레이저의 딸인 재키 프레이저 라이드(38)가 프로복싱 데뷔전을 KO로 장식하고 무하마드 알리의 딸인 라일라 알리(22)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라이드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벌어진 데뷔전서 거의 20살 연하인 테라 리스(19)에게 1라운드 1분23초만에 KO승을 이끌어냈다.알리의 딸과 대결하기 위해 뒤늦게 복싱선수로 데뷔한 라이드는 1라운드 시작 종이 울리자 마자 상대를 코너로 몰아붙인 뒤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라이드는 경기후 『이제 내가 진정한 프로복서라는 것을 보여줬다. 라일라 알리의 엉덩이를 걷어차 버리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변호사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인 라이드는 그러나 라일라 알리의 데뷔전처럼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올해 21세인 라일라는 지난해 10월 프로 데뷔전을 1라운드 31초만에 KO승으로 마친데 이어 3전 3KO승을 기록중이다.

라이드는 3월19일 웨스트버지니아의 마운테니어 레이스 트랙 앤 카지노 특설링에서 2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조 프레이저는 무하마드 알리와 3번의 역사적인 대결을 벌였는데 2번 무릎을 꿇었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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