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접속만으로 원격 화상회의를 연다!」화상 채팅 서비스로 잘 알려진 ㈜오마이러브(대표 천두배)가 최대 12명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터넷 화상회의 서비스 「글로비즈21」(www.GloBiz21.com)을 7일 오픈했다.
글로비즈21은 기존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달리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다운로드받아 PC에 설치할 필요없이 인터넷에서 바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 또 모든 회의자료를 그림 파일로 처리하기 때문에 외국어지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화상회의외에도 응용 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우선 교육분야에서 낙도 등 벽지까지 아우르는 원격 강의가 가능하고, 미국의 영어강사와 국내 학생들을 연결해 영어회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도우미가 직접 등장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쇼핑 안내를 하거나, 금융정보 사이트에서 애널리스트 등이 고객과 즉석 상담을 해줄 수 있다. 이밖에 결혼정보 사이트의 다자간 사이버 맞선, 직원채용시 그룹 화상면접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오마이러브는 화상·음성 통신 프로그램 개발의 선주두자로, 지난해 12월 개설한 화상 채팅 사이트 「오마이러브」(www.ohmylove.co.kr)는 두달여만에 회원 40만여명을 확보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 곧 일본과 중국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02)543_8731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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