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주은리스는 7일 채권단의 출자전환 및 전환사채발행완료로 자본잠식을 탈피하고 사적 워크아웃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주은리스는 발행주식을 5분의 1로 감자하고 전체 채무 4천억원 가운데 924억원을 출자전환했으며 235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 납입자본금이 993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주은리스는 나머지 채무금액은 향후 6년간 분할상환하기로 채권단과 상환스케줄을 재조정했으며 85%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인 주택은행이 추가로 신규영업자금1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은리스 관계자는 “이번 채무관계 조정으로 자본잠식이 해소돼 오는 3월께 코스닥시장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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