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가 조만간 문화관광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된다. 선수회는 7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단법인 등록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이 하루 빨리 선수회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선수회는 헌법이 보장한 결사의 자유를 인정할 것과 구단과 선수, 외부전문가로 프로야구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 새 규약과 통일계약서를 작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선수회 가입선수들에 대한 불이익을 줄 경우 법적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정관에 의거 조속한 시일내에 사무처를 구성키로 했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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