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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외과병원' 히트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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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외과병원' 히트예감

입력
200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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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는 창업이 의외로 히트할 가능성이 높다.자동차 범퍼재생 전문점이나 광택전문점이 대표적인 케이스. 일반적으로 자동차수리업은 한 곳에서 수리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한 두가지 아이템만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외과 전문병원형」수리점이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범퍼의 경우 지금까지 일부분이 깨지거나 흠집이 생겨 카센터에 가면 무조건 교체토록해 소비자들은 중소형차의 경우 20만~30만원씩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범퍼전문수리점에서는 범퍼재생 신물질로 훼손된 부분을 수리한 다음 도색해 새 것과 같은 효과를 내 준다. 비용은 새 범퍼의 30% 수준. (사진)

특히 교체한 중고범퍼는 환경공해 요인이었으나 범퍼수리점에서는 대파된 범퍼 외에는 대부분 수리, 도색해 재활용하게 된다.

또한 광택도 기존 카센터에서는 10만원 안팎이 들지만 광택전문점에서는 특수 광택제를 사용, 광택기간이 길면서도 가격은 일반카센터의 절반 수준으로

받는다. 범퍼수리점이나 광택전문점을 창업할 때 인근에 얼마나 홍보를 잘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02)897-4500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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