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7일 새벽 2시까지 좌석버스 1,642대를 연장 운행하고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시각까지 연장, 15∼30분 단위로 119회 더 운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또 경찰의 협조를 얻어 6일 밤 11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3곳에 경찰버스 36대를 투입, 모두 9개 노선에 걸쳐 귀성객을 무료 수송할 계획이다.
각 구청도 지하철역을 잇는 마을버스 운행을 7일 새벽 지하철 막차 도착때까지 연장 운행하며 5∼7일 3일간 택시 1만4,338대에 대해 부제 운행을 해제할 예정이다.
한편 설날인 5일에 한해 용미리 시립묘지의 경우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의 버스를 임시 운행하고 망우리묘지를 통과하는 22개 노선 버스는 묘지앞에서 임시정차토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설연휴 동안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416만여명이 귀성 또는 여행을 위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 3일부터 7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매일 5,587회 증편, 운행한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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