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역사상 최장기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일(이하 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1차 회의에 이어 2일 2차 회의를 열어 금리에 관한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분석가들은 FOMC가 임금과 물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차단, 경기과열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은행간 하루짜리 자금대출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 5.50%에서 5.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 연방기금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에 대한 FRB의 직접대출에 적용되는 현행 5.0%의 재할인율도 0.25%포인트 오르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FRB는 인플레이션 억제가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수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FOMC가 이처럼 큰 폭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워싱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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