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통령부터 장·차관, 정부산하단체장,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 차관급이상 고위공직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1박2일간의 특별합숙연찬회가 열린다. 참여대상은 장관급 31명등 모두 170여명.차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밤샘토론을 갖는 경우는 국민의 정부들어 처음 있는 일. 차관급이상의 1박2일 합숙은 YS정부 출범초인 93년 6월에 한 차례 있었다. 주제는 「신한국 창조를 위한 공직사회의 개혁」.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주말인 19일 오후2시부터 20일 오전11시까지 열리는 연찬회의 주제는 새천년의 화두로 떠오른 「뉴밀레니엄 시대의 국가발전전략」. 김대중 대통령이 국정개혁 평가와 향후 국정운영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남궁석 정보통신장관과 벤처기업가 1-2명이 특별연사로 나와 디지털사회의 국가발전전략 등에 대해 강연한다.
연찬회를 준비중인 행자부 김주섭 인사국장은 1일 『정보화 디지털사회를 맞아 장차관급 고위공직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국가발전방안을 논의해보기 위한 모임』이라며 『생산적인 토론이 되도록 분임토의를 잘 계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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