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북한판 비아그라 '가루지기' 가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북한판 비아그라 '가루지기' 가짜

입력
2000.02.02 00:00
0 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북한판 비아그라로 알려진 「가루지기」는 단순 인삼제품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은 가루지기의 위탁가공업체인 「정풍한방제약」이 품목제조보고서에는 북한산 장뇌산삼만을 사용해 제조했다고 적어 놓고 실제로는 국내에서 구입한 장뇌삼을 혼합해 만든 사실을 적발했다.

또 위탁판매업소인 「씨피코 국제교역」은 무신고 유통업체로 제품포장지에 『북한최고위층의 건강과 장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장수연구소에서 개발했다』 는 등의 허위사실을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이들 업체를 행정처분토록 시도에 의뢰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가루지기가 인삼음료제품에 불과한데도 성기능촉진제나 북한판 비아그라 등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