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고양지청과 서울지법 고양지원이 2002년 10월과 12월 각각 개청된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일산구 장항동 885 일대 4,500평에 지상 8층 규모의 검찰청사를, 또 대법원은 지난달 14일 장항동 885의1 일대 4,500평에 지상 6층 규모의 청사를 각각 건립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법무부는 3월 공사에 들어가 2002년 9월 완공할 예정이며 대법원은 같은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6월 착공 예정이다.앞서 1998년 10월 사법연수원 및 법원공무원 교육원 청사가 장항동 872 일대 3필지(1만2,500평)에 지상10층 규모로 착공, 2001년 10월 완공예정이어서 2002년이면 뉴코아백화점 건너편 장항동 일대가 「법조타운」으로 변모한다.
고양지청·지원이 문을 열면 고양·파주 등 경기서북부 주민들이 각종 송사와 관련, 의정부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될 것으로 보인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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