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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고등훈련기 별칭 '골든 이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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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고등훈련기 별칭 '골든 이글'로

입력
2000.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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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제트전투기로 속도 마하 1,4, 실용 상승고도 4만8,000피트에다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 장착이 가능한 한국형 고등훈련기(KTX-2)의 별칭이 「골든이글(Golden Eagle·검독수리)」로 결정됐다.공군은 1일 『국민들의 응모를 통해 독수리과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해 「날쌘돌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검독수리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고등훈련기에 적합해 별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와함께 고등훈련기의 정식 명칭을 「T-50」으로 함께 결정했다. 고등훈련기는 현재 개발중에 있으며 2002년 6월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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