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중견간부인 나는 동료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결혼기념일과 생일을 파악해 축전을 보내주고 있다.지난달 16일(일요일)은 한 동료의 생일이라 15일에 도착하도록 14일에 한국통신에 축전을 의뢰했다. 그런데 한국통신은 20일에야 「거주지에 사람이 없어 축전 전달을 못했다」면서 그래도 비용은 전화요금에 추가된다는 연락을 했다. 100~200원도 아니고 몇천원이나 하는 전보를 보내면서 거주지에 미리 확인을 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로만 외치지 말고 고객이 정말로 어떤 것을 불편으로 느끼고 있는지 알아야할 것이다.
익명·전남 목포시 용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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