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 시내버스 승차대 유리면에 경유지 노선도와 주변 안내도, 지하철 환승정보, 배차간격, 첫·막차 운행시간, 노선문의 등을 추가 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2월까지 종로 주변 등 3개소에 개선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연내 모든 시내버스 승차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승차대 내의 의자를 추가 설치하고 승차대 설치기준도 기존의 보도폭 5㎙ 이상에서 4.5㎙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승차대 안내표시는 정류소 명칭이나 유형별 노선번호를 알리는데 그쳤다』며 『승차대 개선으로 이용 승객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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