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쇼핑가가 붐빈다. 그만큼 쇼핑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풍부하다. 설을 앞두고 쇼핑가에서는 톡톡튀는 즐길거리를 마련해 고객들을 끌어모을 참이다.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일산점에서 무병과 다복을 기원하는 천년된 은해나무의 나뭇잎을 증정한다. 이 은행잎은 천년이 넘는 세월의 풍상을 이겨내고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용문사의 은행나무 잎새라는 게 백화점의 설명.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3일까지 전점(광주점 제외)에서 「설날선물 행운경품 큰잔치」행사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매일 20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품권, 한우 종합세트, SK 5만원 주유권, 유니레버 세트등 푸짐한 설날 선물을 증정한다.
설날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덤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 영등포점에서는 3일까지 식품선물세트를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솟대(500명 한정)를 증정한다. 개인과 집단의 안녕을 수호한다는 솟대는 마을 어귀에 세워져 액운을 없애고 소원을 빌어주는 역할을 하던 조류형 상징물.
LG백화점 구리점에서는 4일까지 「워커힐 디너쇼 초청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300명을 추첨, 저녁만찬과 매직쇼, 한국전통민속쇼를 즐길 수 있는 초대권(2인용)을 제공한다. 20일 열리게 될 워커힐 디너쇼는 2인기준 14만원. 부천점 LG갤러리에서는 1일까지 우리의 세시풍속을 닥종이작품으로 표현한 「닥종이인형 전시회」가 진행된다.
미도파백화점에서는 3일까지 「세뱃돈 새돈으로 바꿔드립니다」행사를 진행한다. 메트로점 1층에서 새돈으로 세뱃돈을 주고 싶은 선착순 200명(하루)에게 빳빳한 1,000원짜리 신권을 10장씩 교환해준다. 애경백화점은 용띠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10명을 추첨해 가족사진 촬영권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역점에서는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4일까지 3층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새천년 설날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은 서울역을 통해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보내기 좋은 이벤트.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압구정점에서는 같은 기간동안 차량 전문기사가 설날 귀향차량을 무료로 점검해준다.
뉴코아백화점 평촌점에서도 3일까지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했다. 한번에 50번 이상 제기차기에 성공할 경우 1만원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회 12개의 화살을 던져 10개 이상 성공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운의 투호던지기」도 함께 진행된다.
경방필백화점은 4일까지 식품선물세트를 구입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1만5,000원 상품권, 50만원 이상 2만5,000원 상품권, 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5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점 E마트에서도 설날 전날인 4일까지 「100% 당첨 즉석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조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한다. 경품은 문배주, 발렌타인6년산, 엘리자베스 아덴 향수, 영지세트 등.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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