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말을 이용해 천년고도(古都) 경주에 다녀왔다.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과 유적을 통해 우리 옛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하지만 장엄한 유적지 뒤에는 고쳐야할 것들이 적지 않았다. 불국사는 화장실이 좁고 악취가 너무 심했다. 또 음식점 종업원은 태도가 너무 불친절, 아쉬움이 컸다. 경주는 보통의 도시가 아니다.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살아있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면 편의시설도, 접객업소의 서비스도 그에 걸맞게 엄격해야할 것이다.
김희영·전북 군산시 삼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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