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경제논리와 금융논리를 전파하겠다』옛 재무부와 증권계에서 잔뼈가 굵은 변 형(邊 炯·사진) 전 한국투자신탁사장이 정치신인으로 발빠른 행보를 시작, 주목을 받고 있다. 변 전사장은 1일 오후 5시30분 광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올해의 주식투자전망」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경제설명회를 갖는다. 변 전사장은 「30년 경제전문가」로서 지난해 증권붐을 일으키고 코스닥시장을 부양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이날 경제설명회에는 오호수(吳浩洙)LG투자증권사장, 강정호(姜玎浩)한국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등 서울 여의도 증시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강사장은 『변 전사장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만신창이가 된 금융시장을 복원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변 전사장은 이 자리에서 재무관료와 한국투자신탁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체험과 「재테크 정보 78가지」를 수록한 경제에세이집 「맨발에서 발리까지」의 출판기념회도 갖는다. 변 전사장은 새천년 민주당 광주 북을 지구당 조직책을 신청해 놓고 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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