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에도 민족의 명절인 설을 느낄 수 있는 사이트가 가득하다. 어린이들에게 설의 의미와 유래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용 사이트부터 설 관련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까지 골고루 구색을 갖추고 있다.쇼핑몰 가격 비교 검색 엔진 야비스(www.yavis.com)에서는 「설맞이 제수용품 준비전」을 마련, 바쁜 직장인들과 맞벌이 부부들이 번거로운 설날 준비를 온라인에서 모두 해결토록 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에서는 제수용품 및 식품류, 의류, 완구 등 1,650개의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설 선물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마스터 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형 TV, 노트북 컴퓨터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야간 및 휴일배송을 도입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갈비 및 정육세트, 굴비 및 옥돔, 제수용품, 한과류 등을 최고 25% 할인 판매한다.
인터넷 카드 업체 레떼컴(www.lettee.com)은 만화가 이현세씨가 직접 그린 까치와 엄지가 세배하는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 카드를 제작해 네티즌들이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새힘찬 전주연구소는 설날을 맞아 그리운 사람을 찾아주는 무료사이트 「인터넷에 사랑을 싣고」(www.nrnet.co.kr)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앞으로 전국 각지의 동창과 친구·스승 등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명절」(kidnet.chosun.com/contest/1018)은 설의 의미와 유래, 설빔, 설음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설 뿐만 아니라 24절기를 모두 소개하고 있어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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