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저항협의회(CNRT)의장과 호세 라모스 오르타 부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동티모르에서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굴하지 않고 싸워 독립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구스마오 의장은 김대통령이 지난해 뉴질랜드 APEC회의 때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한국이 동티모르의 경제건설에 적극 참여해 주고 특히 경협 상징으로 의사당 건설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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